잠깐 시청에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생각나서 가 봤다.
반대편
더 가까이 가 봤다.
이쪽엔 이미 엄청난 인파가 와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 하나씩을 손에 쥔다. 핸드폰 카메라부터 DSLR까지 다양하다.
완전히 불에 탄 지붕. 입구에는 폴리스라인이 쳐 있었는데, 그 바로 앞에는 각종 방송사 카메라가 줄을 지어 있었다.
앞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부모조상 홀대하고 잘되는 집안 없고
역사문화 빼앗기고 안망한 나라 없다
각성하라! 겨례여! 제발!
천심(天心)의 분노! 역사의 심판! 각오하라!
혼과 양심 망각한 부끄러운 대한민국
방송사 취재진들이 잔뜩 들어서 있었고, 외국 취재단도 있었다. 사진은 일본의 이름을 모르는 한 방송사 보도 장면.
KBS인지 MBC인지 시민 인터뷰
SBS 취재 장면. 앞에 선 기자(인지 아나운서인지)는 생소한 로고가 붙어 있는 마이크를 들고 영어(?)로 말하고 있었는데, 아마 외국 기자들이 많이 와 있다는 연출 장면이 아닐까.
또 KBS인지 MBC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인터뷰 장면. 숭례문의 흑백사진을 가지고 나와 설명하는 열의롤 보였다.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촬영은 아마도 MBC 같다.
지나가던 버스에 타던 시민들도 시선집중
KBS 취재 장면. 기자가 직접 나와 숭례문 화재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문 앞에는 시민들이 올려 놓은 조화도 많이 있었다. 글에 써진 내용은 '세종왕자임영대군 17대 鍾胄(?) - 조상님의 유산을 못지켜 죄송합니다'
SBS에서 뭔가 세트를 설치하고 있다. 8시 뉴스를 여기서 진행하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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