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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원서접수 in blood donation house

방학이다.

이제 일생을 살면서 방학식하는 방학은 마지막이다. (대학이야 기말고사 끝나면 방학이니)



일단 계획

1. 대학 공부 준비를 한다 (물리, 화학 등.. 그중에서도 물리)

수능끝나면 뭐할까 이런거나 쓸 때는 정말 할거 많았는데 지금은 뭐.. 할게 없다.
삼국지도 좀 하다 말다 하고. 10도 11도 내 성향을 충족하지 않는다. 10은 좀 지겹고.. 11은 시스템이 나와는 별로 안맞고..
10 시스템(장수제, 반실시간)에 11의 각종 요소들을 넣었다면 좋았을텐데.. 11로는 일기토나 돌리고 있다. 밑에 있는 건 순호가 올렸길래 나도 그냥 일기토돌리다가 우연히 캡쳐한거 올린거다. 2탄을 올린다고 하지만 저기서 연속되는게 아니라 그냥 갈아없고 다시 또 일기토 돌리는거 캡쳐나 할거같다. 11은 역시 일기토가 재밌는거같다.

게임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물리.
물리 앞부분은 배운게 있어서 좀 남아있겠지만 (뭐 지금 생각나는거래봐야 긴그그, 짧은구사 등등등..)
모르겠다. 지금 목표는 물1 물2 둘다 하는건데 물2는 좀 무리려나..

좀 이런 공부를 통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
지금 일상은 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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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린다. 정말

대충 오늘 상담받기 위해 대충 대학들을 몇개 썼다.
상담받아보니 뭐 별로 터치도 안아는것같고 작년에도 그렇게 가니까 알아서 됐더라.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모르겠다.


1. 공대서열

숭실이 좀 튄다지만 그래도 중경외시이하로는 그게 그거일줄알았다. 아니 그렇게 적혀있었다.
근데 오늘 보니까 숭실이 보통 튄게 아니네 -_- 한양대 다음간단다. 그럼 다 합격하면 숭실을 가야된다는거군

그리고 세종대 컴공도 좋다는 말이 있다. 인터넷 뒤져보니까 은근히 나군에 세종대많이 쓴다더라. 555도 나군에 세종쓰고.. 그럼 세종>중앙인가?

중앙대 너무 깐거같다. 아니 근데 진짜 중앙공대 그렇게 낮나 ㅡㅡ


아 그냥 진짜 한양대안산 질러버릴까? 경기권은 별론데 --; 별로 기분도 안날것같고


2. 과

난 1학년때만 해도 웹과애들은 다 컴공가는줄알았다. 뭐 지금은 경영이나 다른 인문계열가는이들이 더 많다는걸 알긴했지만 난 계속 컴공가려그랬다.

근데 모르겠다. 실업계중에 컴공가려는애가 별로 없어서인지 정보도 제대로 못얻겠고, 애들 다 경영가던데 나도 경영이나가볼까 했는데 경영으로 지원하면 안정권 대학이 순식간에 상향으로 바뀌어버리고 --

뭐 나도 끌리는 과가 많긴하다. 그래도 뭐.. 잘 모르겠다.


3. 가군

가군의 선택권은 2가지다. 동국이냐 홍익이냐. 성대는 못가고 (어차피 3하나 떠봤자 '경기권은 싫어' 하고 안쓸거같지만) 또 가톨릭도 있는데 그건좀..
근데 홍대는 가형 가산점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대는 가형 only. 아무래도 동국이 나으려나. 아무래도 나형으로 공대가려는애들은 홍대쓸테니까.


4. 나군

중앙공대 서열좀 제대로 알아보고 해야겠다. 머리아프다.


5. 다군

아마 숭실대. 건대는 3명뽑는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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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2학년 4반 전원취침

--

얼마 전 샤프를 잃어버려서, 고장난 제도샤프 쓰다가 오늘 샤프를 사러 갔다.
뭐 아무 샤프 하나 골라서 산뒤에 돌아와서 수학문제나 풀고 있었는데
그냥 새로 산 샤프를 봤다.

근데 0.7mm 샤프였다. --
아직 0.5 샤프심도 많이 남아있는데 0.7을 샀으니..

근데 쓰다보니 0.7도 꽤 괜찮다.
내 생각에는 0.7이나 0.9는 쓰면 글자가 굵게 써져서 굵은거 안 좋아하는 나한테는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오늘 써보니 굵은 느낌도 들지 않고 0.5와 차이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니까 0.7인걸 몰랐지)
뭐 0.7샤프심을 보니 튼튼하고 안부러질거 같은 느낌이 드니 괜찮을 거 같다.



파사쥬를 풀고 뭐할까 하다가 책상을 뒤져서 6월평가원 수리가형 문제를 찾아냈다.
6월에 틀렸던 문제 중심으로 풀어봤다. 몰라서 틀렸던 부분들이 확실히 잘 풀리긴 한다.
(시험장의 긴장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6월과 지금은 학습량 등의 차이도 꽤 있으니까)

근데 27번 문제만 못 풀고 끝냈다.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였는데, 이게 내접원과 연계되니깐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
못풀었으면 어떻게 푸는지라도 알아봐야 하는데, 평가원건 해설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봐야 하고
뭐 찾아보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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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왠지 10RWEBD에 있어야 할 글이겠지만, 1인칭 시점으로 쓴 글이니까 여기에 올린다.


뭐.. 그건그렇고 오늘 생일파티가 있었다.

이 파티는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광란의 파티라고 해야 하겠다.


채점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다른 반의 송모, 유모, 허모 등이 들어와 그런 광란의 파티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 디카가 없어서 휴대전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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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파티' 의 주인공. 그리고 아직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있는 케이크카 조용히 잘려지려 하고 있다.

대충 생일파티가 끝나고 케이크를 자르려는데, 몇몇 이들이 안에 묻어있는 생크림을 손에 묻힌 뒤 다른 이의 얼굴이나 머리카락, 옷 등에 순간적으로 그 손을 접촉했다. 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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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은 파티 전에 빠져나가 사태를 면했으나, 남아있던 대부분의 이들이 (좋게 말하자면) 파티를 즐겼다. 파티장은 (좋게 말하자면) exciting한 분위기였다.
(* 적당한 한글 단어를 찾기 힘들어서 그냥 영어로 썼다. 흥분되었다- 는 좀 이상하고;)

뭐 10분쯤 지났을까 많은 이들이 빠져나가고 나를 포함한 몇몇 인원이 남아 뒷정리를 했다.
쓸고 기름걸레로 닦고 그래도 안되니까 손걸레 빨아서 바닥닦고 계속 닦았다.
근데 뭐 월요일이면 자국 다 없어진다고 해서 그냥 거기서 멈추고 나왔다.

근데 뭐 집에 가면서도 손은 미끌미끌하고 머리카락엔 아직도 남아있고..
몇몇 애들은 옷에도 장난아니게 묻었는데 집에 어떻게 가나 생각도 하고 --;

뭐 나중되면 다 추억으로 남는다고는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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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지고 멈추곤 했다.
CTRL+ALT+DEL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아무리 뚫어져라 살펴봐도 리소스 많이 먹을만한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았다.
멈추는 것도 희한했다. 아무것도 안 키고 네이버밖에 안 켰는데도 컴퓨터가 계속 느려지곤 했다. -_-

그리고 오늘..
어쩌다 보니 시스템 정보를 볼 일이 있었다.
근데. 램이..


(사용자 정보와 CPU 부분은 내가 지웠다. 그냥 -_-)

256메가

그랬다. 언제부턴진 모르겠지만 내 컴퓨터는 256메가 램으로 겨우겨우 돌아가고 있었다.

예전에 새 램을 샀을 때 원래 꽂혀 있던 256메가는 그냥 나두고 쓰고 있었다.
근데 그 새 램이 어찌된 일인지 인식이 안 되는 바람에
컴퓨터는 256메가 램만 인식하여 돌아갔던 것 --

그래서 포토샵만 키면 컴퓨터가 막장이 됐구나..

뭐 지금은 다시 다 인식되게 해서 잘 쓰고 있다. 이 일로 나에게 램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 한편으로는 이젠 웹서핑만 해도 256메가로는 못버티는 시대라는 걸 알려줬고..


그냥 하는 말 : 내 컴퓨터 하드웨어는 막장이다. 5년전에 나온 CPU를 아직도 쓰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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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참으로 빨리 간다.
벌써 개학이 얼마 안 남았다.

7월에는 그나마 학교에서 좀 공부해서 나았지만, 8월은 막장..
8월 한 달동안 내내 오는 비가 내 지금 상태를 말해주는 것 같다.

근처 독서실을 찾긴 찾았는데 자리가 꽉 찼다고 해서 다른 독서실을 알아봤는데 집에선 좀 멀지만 하루에 무려 300원하는 독서실을 발견했다. 내일부터라도 가 볼 생각이다.

ebs빠인지라 파이널이 나오면 바로 살까 했는데 아직 분권도 제대로 못 끝냈는데 파이널은 무슨..
뭐 8월 안에는 사게 될 듯 하지만, 내 짐만 더 늘어나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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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걱정되는 게 공부다.

보충이 끝나고 집에만 있다 보니 보충했을 때보다 공부 시간이 많이 줄었다.

큰 두가지 원인은 늦잠과 컴퓨터. 늦잠은 아침의 공부 시간 3시간 가량을 날려 버리고 있고, 컴퓨터는 오후의 공부 시간 4시간 가량을 날려버리고 있다. 근데 이게 좀 안 고쳐진다 -_-

집에서는 공부가 안 돼서 독서실 가서 공부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집 근처에 독서실도 없고 (내가 모르는 건지도 몰라)

학교나 갈까.. 야자실은 한창 공사하고 있겠지만(http://10rwebd.tistory.com/190 참고) 보충 때처럼 비어있는 교실 하나를 먹고 공부만 하면 될 것.
정말 보충 땐 좋았다. 아침 시간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으니까.. 덕분에 EBS 10주완성도 다 끝낼 수 있었고 (집에서만 있었으면 개학 때까지 끝낼 수 있었을라나 모르겠다)

학교가 학생의 자율성을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이왕 보충을 하려면 개학 전까지 계속 하지 (겨울방학 때는 아마 한달 내내 한 걸로 기억한다) 2주만 달랑 하고 끝낸다는 건 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시간이 빠듯하여 보충 교재도 다 끝내지 못했고,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간 부분도 있었고..

독서실이 어딨는지도 모르니 다음주엔 학교에 가서 공부 좀 하다 와야겠다. 보충 끝나서 나가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하는 말 : 핸드폰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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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컴퓨터가 이유없이 2번이나 다운돼서 망설임 없이 포맷을 해버렸다.

그런데..


또 다운됐다.


이제 어쩌라는거야. 컴퓨터를 야예 갈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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