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지고 멈추곤 했다.
CTRL+ALT+DEL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아무리 뚫어져라 살펴봐도 리소스 많이 먹을만한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았다.
멈추는 것도 희한했다. 아무것도 안 키고 네이버밖에 안 켰는데도 컴퓨터가 계속 느려지곤 했다. -_-

그리고 오늘..
어쩌다 보니 시스템 정보를 볼 일이 있었다.
근데. 램이..


(사용자 정보와 CPU 부분은 내가 지웠다. 그냥 -_-)

256메가

그랬다. 언제부턴진 모르겠지만 내 컴퓨터는 256메가 램으로 겨우겨우 돌아가고 있었다.

예전에 새 램을 샀을 때 원래 꽂혀 있던 256메가는 그냥 나두고 쓰고 있었다.
근데 그 새 램이 어찌된 일인지 인식이 안 되는 바람에
컴퓨터는 256메가 램만 인식하여 돌아갔던 것 --

그래서 포토샵만 키면 컴퓨터가 막장이 됐구나..

뭐 지금은 다시 다 인식되게 해서 잘 쓰고 있다. 이 일로 나에게 램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 한편으로는 이젠 웹서핑만 해도 256메가로는 못버티는 시대라는 걸 알려줬고..


그냥 하는 말 : 내 컴퓨터 하드웨어는 막장이다. 5년전에 나온 CPU를 아직도 쓰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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