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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2학년 4반 전원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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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샤프를 잃어버려서, 고장난 제도샤프 쓰다가 오늘 샤프를 사러 갔다.
뭐 아무 샤프 하나 골라서 산뒤에 돌아와서 수학문제나 풀고 있었는데
그냥 새로 산 샤프를 봤다.

근데 0.7mm 샤프였다. --
아직 0.5 샤프심도 많이 남아있는데 0.7을 샀으니..

근데 쓰다보니 0.7도 꽤 괜찮다.
내 생각에는 0.7이나 0.9는 쓰면 글자가 굵게 써져서 굵은거 안 좋아하는 나한테는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오늘 써보니 굵은 느낌도 들지 않고 0.5와 차이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니까 0.7인걸 몰랐지)
뭐 0.7샤프심을 보니 튼튼하고 안부러질거 같은 느낌이 드니 괜찮을 거 같다.



파사쥬를 풀고 뭐할까 하다가 책상을 뒤져서 6월평가원 수리가형 문제를 찾아냈다.
6월에 틀렸던 문제 중심으로 풀어봤다. 몰라서 틀렸던 부분들이 확실히 잘 풀리긴 한다.
(시험장의 긴장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6월과 지금은 학습량 등의 차이도 꽤 있으니까)

근데 27번 문제만 못 풀고 끝냈다.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였는데, 이게 내접원과 연계되니깐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
못풀었으면 어떻게 푸는지라도 알아봐야 하는데, 평가원건 해설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봐야 하고
뭐 찾아보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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