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마지막날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나고야돔

야구장이다



주니치 드래곤즈

나고야의 인기 야구단으로

옛날이긴 하지만... 선동열 이종범 이병규 등등으로 한국사람한테도 어느정도 익숙? 한 구단이라고 할 수 있다



구단의 역사

노랗게 되어있는 연도는 센트럴리그 우승 연도다. 꽤 많은듯 한데...

2019년 현재 아직 마지막 우승은 2011년 --;



선수들



우승 기록은 이렇게 또 따로 넣어 놓았다



멀리 보이는 구장

역에서 좀 걸어가야 한다. 빨리 가면 5분 정도?



돔구장 도착. 한창 야구 경기중이다.

이 날은 10월 5일.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니까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토요일이기도 하고..



경기는 막 시작한 상태



아직 표를 판다. 들어가볼까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어차피 오래 있지 못하는거 나중에 제대로 보기로 하고 일단은 발길을 돌렸다.



다시 지하철역



나고야 지하철 메이조선(名城線)

서울로 따지면 2호선과 같은 순환 노선이다. 근데 중간에 갈라지는 노선도 있다.



다시 오아시스21 건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라...



나고야 TV 타워


1954년에 지어진 오래된 탑이다. 높이는 180m

시내 중심가에 세워져 있으니 전망대 올라가서 둘러보기엔 좋다. 



들어가봅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밤이라 잘 안보이지만 저 뒤 어딘가에 나고야성이 있다.


나고야 TV 타워가 위치한 사카에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을 만들어 놨다.

이름은 히사야오도리 공원 (久屋大通公園)

도심에 있는 공원이다보니 '센트럴 파크' 라는 별칭도 있다.



오아시스21



여긴 나고야 성 반대편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는데 오른쪽 어딘가에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지로 유명해진 관람차 (선샤인 사카에) 도 있다.



이런 타워나 전망대에 올라가면 꼭 있는게 바로 이 기념메달

날짜랑 간단한 문구도 새길 수 있다.

이런 데 많이 올라가면 기념메달 다 사서 모아놓으면 좋을 것 같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사카에역

노란 노선(히가시야마선 東山線)을 타고 나고야 역으로 돌아간다.



안녕 나고야



기차를 타기 전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다.

역에서 파는 도시락은 에키벤(駅弁)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것도 종류가 많고 지역마다 다 달라서 그런지

에키벤 덕후가 따로 있고 에키벤을 다루는 TV 프로그램까지 나왔다...



뭐 도시락을 사고 기차를 타러



안은 이렇게 생겼다.



도시락 개봉

뭐 평범한 돈까스 도시락이다.



목적지는 오사카 난바

2시간을 달려 도착하면



또 도톤보리

맨날 오는 것 같다..



스타벅스와 츠타야

츠타야는 서점인데 스타벅스와 같이 매장을 낸 곳이 많다. 책 사고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라는 컨셉인 것 같은데..



오사카 텀블러와 머그컵

도시 이름 적혀있어서 기념품으로 많이 산다.



한밤중에도 시끄러운 거리를 지나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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