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재탕



어찌어찌 전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런던 브리지는 런던의 유명한 다리 이름이고 노래 이름으로도 알려졌는데

사실 별건 없다 -_-



이게 바로 런던 브리지 (출처)


런던 다리하면 유명한 게 바로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밑에 보면 나오겠지만 런던 하면 딱 떠오르는 랜드마크다.

사람들이 런던 브리지가 그 다리인줄 알고 좀 착각한다나

두 다리 사이의 거리는 별로 떨어져 있지는 않다.



역에서 내리면 뭐 공포체험? 할 수 있는 건물들이 몇몇 있었고 그다지 특별한 건 없는 듯


그래서 바로 타워 브리지로



역에서 강가로 나가려면 헤이스 갤러리아(Hay's Galleria) 라는 곳을 지나게 된다

런던의 유명 쇼핑 센터라고 하는데

뭐 그냥 지나치고 타워 브리지가 보이는 강가로



멀리 다리가 보인다



빅벤 볼 때도 그랬고 이렇게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눈 앞에 있는게 신기할 정도

완전 들뜨...는 정도까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리에 올라갔다.

다리 올라가는 모습도 보고 싶었지만 언제 올라갈지도 모르는데 기다릴 수는 없고

그냥 구경하다가 다리 올라가면 운이 좋다고 느낄 수밖에.



다리 전시관이 있길래 들어가 봤다.

표를 사서 내고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안내원이 영어로 짧게 설명을 해주는데 잘 듣지는 못했고

뭐 어쨌거나 올라가면 다리의 역사에 대한 애니메이션 영샹을 보고



이렇게 다리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원래는 다리가 올라가면 그 위쪽을 통해서 사람들이 오고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별도의 다리인데

이제는 그냥 관광지 취급이다.



다리는 양쪽으로 나란히 놓여있는데 다리 위에서는 간단한 전시 중

한쪽에는 세계의 유명한 다리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붙어 있다.

한국에 있는 다리는 없는 것 같고 -_-

앞으로 유럽여행하면서 볼 수 있는 다리들은 한번 더 체크해본다.

곧 저길 갈 수 있겠지?



다른 한쪽은 1년에 2번? 정도 전시물이 바뀌는 곳.

올림픽 기간 중이니만큼 역대 올림픽과 개최 도시에 대한 설명이 있다.



물론 당연히 서울도 있지.

사진 찍은 곳은 건대 주변. 멀리 보이는 다리는 청담대교.

사진만 보고 어딘지 알아버린 나도 참 신기하다 =_=



위쪽 구경이 끝나고 간 곳은 엔진룸.

전시실이 있는 쪽과 좀 떨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움직여야 다리가 올라가게 된다. 이런 엔진룸은 양쪽에 있겠지만 공개하는 곳은 한쪽뿐.



물론 다리가 가만히 있는 지금은 그냥 멈춰있음



다리 모형이 있다. 뭐 조작할 수도 있는 모양인데 고장난듯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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