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새로산 만점마무리.
요즘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많은 파이널(모의고사형 문제집)을 풀어보고 있다.
근데, 몇 일 전부터 전에는 있지 않던 오묘한 변화가 하나 생겼다.
문제풀고 시간이 남아이상했다. 분명히 시간 다 체크했는데 왜 시간이 남는거지?
2007년 9월 30일
EBS파이널 외국어 4회를 풀었다. 총 70분의 시간중 65분만에 다풀어버렸다.
(난 보통 외국어는 시간이 부족해서 5-7개 정도의 문제를 찍을수밖에 없었다 -_-)
2007년 10월 2일
신사고 피드백파이널 수리가 2회를 풀었다. 총 100분의 시간중 80분만에 다풀어버렸다.
(수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찍는다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왠일인지 20분이나 남았다)
2007년 10월 3일
EBS파이널 언어 4회를 풀었다. 총 80분의 시간 중 45분만에(!) 다풀어버렸다.
(언어는 성적이 곤두박칠치기 시작한 6월을 시작으로 점수도 낮고 시간마저 없어 평균 2문제 정도를 찍고 있었다. 근데 무려 35분이 남아버리다니)
특히 오늘 언어파이널을 풀면서 시작시간을 30분 뒤로 잘못안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봤다.
(그래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봤는데 -_-)
설마 뭐 한페이지 안풀고 지나갔을까 해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문제는 다 풀었고..
뭐 원래 실전에 비해 시간이 남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난주만 해도 푸는 시간이 모의고사 떄와 비슷했는데..
근데 시간만 남았지 성적은 크게 변한 건 없다. 빨리 풀었다고 많이 맞지도, 많이 틀리지도 않으니 더 이상한거같다.